에너지 비용이 부담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지원 제도인 에너지 바우처는 여름철과 겨울철 냉·난방을 위한 전기, 가스 등의 요금을 지원해주는 복지정책입니다. 2025년에도 정부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운영 중이며, 신청 방법부터 지원금, 자격 조건까지 아래에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 

 

 


✔ 에너지 바우처란?

에너지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방 및 난방 비용을 현물 또는 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전기, 도시가스, 지역난방 등 실제 사용 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
✔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간

  • 신청기간: 2025년 5월 29일(수) ~ 2025년 12월 31일(수)
  • 사용기간:
    • 여름 바우처: 2025년 7월 1일 ~ 2025년 9월 30일
    • 겨울 바우처: 2025년 10월 16일 ~ 2026년 4월 30일

✔ 신청 대상 및 자격 조건

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  1.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·의료·주거·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
  2.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노인(만 65세 이상), 영유아(만 6세 미만), 장애인, 임산부, 중증질환자, 희귀질환자, 중증난치질환자, 한부모가족,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
  3. 세대 기준으로 중복 지원 불가 (1가구 1지원)

※ 참고: 차상위계층은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% 이하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정받은 가구를 말합니다.


✔ 지원 금액 (2025년 기준)

가구원 수와 유형에 따라 아래와 같은 금액이 지원됩니다.

가구유형 여름 바우처 겨울 바우처 총 지원금
1인 가구 10,000원 98,000원 108,000원
2인 가구 15,000원 129,000원 144,000원
3인 가구 15,000원 155,000원 170,000원
4인 이상 가구 15,000원 173,000원 188,000원

※ 유의사항: 여름 바우처는 전기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며, 겨울 바우처는 전기, 도시가스, 지역난방 등에서 선택 가능

 

 

 

 


✔ 신청 방법

  1. 신청 장소: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·면·동 주민센터
  2. 신청인: 본인 또는 대리인 가능 (신분증 지참)
  3. 제출서류: 별도 제출서류는 없지만 가구 상황에 따라 추가 요청 가능

대리 신청 시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이 필요하며, 위임장을 미리 작성하면 절차가 간편해집니다.


✔ 바우처 사용 방법

사용 방식은 에너지 사용 형태에 따라 자동 차감됩니다.

  • 전기요금 자동 차감: 한국전력에서 자동으로 지원 금액을 차감
  • 도시가스/지역난방: 공급업체에 사전 신청 필요
  • 선불카드 사용: 일부 지자체에서는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음

✔ 주요 유의사항

  • 신청기간 내에 접수하지 않으면 지원 불가
  • 주소 이전 시 반드시 주민센터에 재신청 필요
  • 다른 복지 지원과 중복은 가능하나, 1세대 1지원 원칙은 유지
  • 이사 등으로 에너지 공급처가 바뀔 경우 반드시 변경 신청

✔ 자주 묻는 질문(FAQ)

Q. 에너지 바우처는 매년 자동으로 지원되나요?

A. 아니요. 매년 새롭게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Q. 전기 외에 가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나요?

A. 선택한 에너지 사용처에 따라 1개 항목만 지원됩니다. 전기, 도시가스, 지역난방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합니다.

Q. 여름 바우처만 신청할 수 있나요?

A. 여름과 겨울 바우처는 함께 신청되며, 별도로 선택할 수 없습니다.


✔ 문의처

  • 에너지 바우처 콜센터: 1600-3190
  •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: www.energy.or.kr
  • 관할 주민센터: 주소지 기준 방문 또는 전화 문의

✅ 마무리

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입니다.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, 냉난방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해당 조건이 되시는 분들은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 주변에 해당되는 분이 계시다면, 정보를 공유해 도움을 드리는 것도 좋은 실천입니다.